거제시 기초의원 나선거구 무소속 이상용 후보

거제시 기초의원 나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이상용 후보는 23일 환경 미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수양동 표밭갈이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 날 오후 거제보건소를 기점으로 수양동 일대를 돌면서 환경미화 봉사 활동하는 등 둘째날 유세를 이어갔다.
대우해양조선 작업복을 갖춰 입은 이 후보는 오후 1시부터 주황색 쓰레받기와 막대 빗자루를 들고 거리 청소를 시작했다. 2시간 동안 거리를 쓸고 난 후 골목길 쓰레기봉투 정리 작업도 함께 했다.
이 후보는 도로변 상인과 일일이 인사하며 "장사는 잘 되느냐", "시의원으로 열심히 일하겠다"며 지역 일꾼으로서 이미지를 한껏 강조했다.
이 후보는 환경미화 봉사 활동 도중 “작은 일부터 실천해서 거제시가 잘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미래를 설계하는 도로 계획, 하청 죽순 축제를 통한 지역 발전, 기업체와 경남산업고와의 산학 협력 MOU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광경을 목격한 시민 박 모씨(67ㆍ여)는 “지역을 위해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고 믿음직스럽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반드시 선택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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