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초등학생 군장체험 교실 참가자 모집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이 6월 호국 안보의 달을 맞아 초등학생 3~5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군장체험교실 ‘진짜사나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거제대대와 연계해 미래의 주역인 초등학생들이 나라사랑 정신을 드높일 수 있도록 운영하는 이번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6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전시실 미션 수행, 1950년 그 때 그 시간 속으로, 군장체험, 국군과 함께하는 어린이 유격훈련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유물찾기, 6·25 군복 입어보기, 군장꾸리기 등 전시·교육·체험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다.
교육참가비 및 시설이용료는 무료이며 체험교재도 제공된다. 5월29일까지 선착순 접수하며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홈페이지(www.pow.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전자메일(powcamp@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포로수용소 유적박물관 김형만 관장은 “군장체험교실이 학교 교실을 벗어나 민족의 아픈 역사의 현장인 포로수용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새롭고 유익할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장체험교실’ 뿐 아니라 ‘군복순찰행사’ ‘6·25전쟁음식 시연회’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체험중심 행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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