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대학교(총장 정지영) 사회봉사센터는 지난 24일 일손이 필요한 양파 수확기를 맞아 지역의 대표적인 양파 산지인 장목면 송진포 마을을 찾아 농초일손돕기 행사를 가졌다.
9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대학의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기능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생소한 양파수확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양파줄기 자르기부터 캐기, 선별, 포장 등 각자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돕기에 참가한 한 학생은 "처음 해보는 것이라 힘들고 손도 아프고 허리도 아팠지만 어르신들이 힘들게 농사짓는 모습을 보고 힘을 냈다"면서 "양파 캐기가 끝난 밭을 바라보니 보람이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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