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고, 안전교육 바탕으로 안전생활에 다가서다
거제고, 안전교육 바탕으로 안전생활에 다가서다
  • 윤수연 학생기자
  • 승인 201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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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대피 및 심폐소생술 등 실습…질서교육은 덤

최근 '세월호 사건' 때문에 모든 단체기관이 안전사고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세월호 사건'이 발생한 단체기관인 학교에서 안전 예방 교육이 중시되고 있다.

거제고등학교 역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교육을 지난 13일과 16일에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지진과 화재 안전훈련이 이뤄져 많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지진대피 훈련은 지진이 발생했을 때 종이 울린 직후 1차로 책상 밑으로 대피했고, 더욱 해진 2차의 우에는 학년별로 정해진 장소에 대피하도록 했다.

화재 대피훈련은 거제소방서에서 직접 소방관과 소방차를 보내왔다. 소방관들은 인공호흡을 하는 법,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응급처치법들을 가르쳤다.

또 학생들이 직접 호스와 소화기를 가지고 화재를 진압하도록 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함과 동시에 다양한 응급처치들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각 반마다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한 지침서를 학생들이 보기 쉬운 곳에 구비해 학생들이 사고예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했다.

안전사고예방훈련에 참가한 김보현 학생(17)은 "그렇지 않아도 TV뉴스를 보면서 안전교육의 필요성을 느꼈는데 이번 기회에 안전사고를 대비할 수 있는 훈련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면서 "재난이 일어났을 때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거제고의 경우 지속적으로 다양한 재난에 대비한 훈련을 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훈련을 동반한 질서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안전만큼은 타협이 없는 거제고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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