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홍준표, 도교육감 박종훈 당선 확실
도지사 홍준표, 도교육감 박종훈 당선 확실
  • 거제신문
  • 승인 201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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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새벽 1시 개표 결과 타 후보들에 크게 앞서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홍 후보는 5일 오전 1시 현재 23.8%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63.3%를 득표해 31%에 머문 김경수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

홍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김 후보를 크게 앞서 나가자 개표가 시작 된지 5시간 만인 4일 밤 11시께 지지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당선 세리머니'를 하기도 했다.

그는 "홍준표 도정 1년6개월간 성과와 경남 미래 50년 비전에 대해 확고한 믿음과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경남 미래 50년 사업의 각 전략사업에 대해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꼼꼼히 점검해 조기에 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홍 후보는 "특히 서민경제 회복과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남도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성향 박종훈 후보가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진보교육감으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5일 오전 1시 현재 25.8%의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박 후보는 14만6000여표를 얻어 각각 12만5000여표와 11만9000여표에 그친 전직 교육감 권정호 후보와 현직 교육감 고영진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홍준표 도지사 당선소감

지난 1년 반의 홍준표 도정을 믿고 도민 여러분께서 다시 한 번 경남도정을 맡겨 주셨습니다.

홍준표 도정 1년 6개월의 성과와 경남미래 50년 비전에 대해 확고한 믿음과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도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거 기간 동안 도내 전역을 돌면서 도정에 대한 기대가 1년 반 전보다 훨씬 더 구체적이고 절실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만큼 처음 도지사에 당선되었을 때보다 더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도정의 연속성 위에서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겠습니다. 경남미래 50년 사업은 각각의 전략사업에 대해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서민경제 회복과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서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살림살이 걱정, 자식들 취업걱정,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성원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경남미래 50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일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14년 6월 4일
경상남도지사  당선자  홍  준  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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