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공업고등학교(교장 진재곤)의 ‘한반도 밴드’가 ‘제3회 친구의 날 페스티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남도 교육청 주관으로 지난 9일 마산 MBC홀에서 경남도 초·중·고등학교 락 밴드 9개 팀이 참가해 열린 이날 경연 대회에서 ‘한반도 밴드’는 ‘Carnival’이란 곡을 통해 화려한 연주와 절제되고 호소력 있는 가창력을 친구들에게 선보이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03년 결성된 ‘한반도 밴드’는 ‘2004 대한민국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밴드부문 2위’, ‘2006 친구의 날 경남 락 페스티벌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고 ‘05∼06 소아암 어린이 돕기 콘서트’, ‘05∼07 부모님을 위한 효 콘서트’, ‘장애인 위문공연’ 등 다양하고 폭 넓은 활동으로 건전한 청소년 문화 활동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석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