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농·특산물 판매해 인지도 높여야
다양한 농·특산물 판매해 인지도 높여야
  • 거제신문
  • 승인 201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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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웰빙토요장터 활성화 간담회…직거래장터 참여방안 등 논의
추진위 구성·신선농산물 계약 재배… 벼룩시장 및 무료공연 등 준비

거제웰빙토요장터 활성화를 위한 추진위원회가 구성됐다. 또 지역 소비자들의 구매욕구 충족을 위한 다양한 농·특산품 확충과 함께 지역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를 사용으로 인지도 향상에 나선다.

거제시는 지난달 29일 농업기술센터회의실에서 지역 농·수·축협 관계자와 농·어업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웰빙토요장터 활성화 방안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가칭)거제웰빙토요장터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정모)가 구성됐고, 다양하고 신선한 농산물 공급을 위한 농협의 직거래장터 참여방안이 협의됐다.

또 지역 농·특산물 인지도 향상을 위해 행복미와 유자청, 송진포 양파, 맹종죽순 등에 'Blue City GEOJE'라는 공동브랜드를 사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로컬푸드 기반구축을 위해 지역 농·축협과 농민 간 신선 농산물 계약 재배를 확대 추진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와 함께 장터 내 벼룩시장을 개장하고 각종 무료공연을 유치해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이정모 위원장은 "농산물의 경우 계절성이 강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품목을 100%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면서 "지역에서 생산되지 않는 상품은 농협의 지원을 통해 일정 부분해소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거제웰빙토요장터의 상품은 당일 오전에 수확해 신선함과 안전함이 최대의 강점인 만큼 이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며 "지역 농민들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농산물 계약 재배, 포장 등의 시스템을 제대로 갖춘다면 로컬푸드 기반구축을 위한 충분한 예행연습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장터활성화를 위한 품목개발과 농민소득 증가 등을 위해서는 행정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7일 열리는 거제토요웰빙장터에서는 오후 3시부터 꿈&꾼과 함께 하는 음악회·기현째즈&밸리댄스·색소폰 연주·국악·태권도·풍물놀이 등의 무료공연이 마련된다. 또 거제웰빙토요장터 내 벼룩시장에 참여할 사회복지시설 및 시민들은 자원봉사센터(632-0400)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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