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소 폐지 절대 안돼”
“출장소 폐지 절대 안돼”
  • 백승태 기자
  • 승인 2007.07.19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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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천·가조·외포지역 주민, 출장소 존속 검토에 ‘반발’

칠천·가조·외포지역 주민들이 면 출장소를 지키기 위해 나섰다.

칠천도·가조도·외포지역 등 3개 출장소 주민들은 시에 발송한 건의서를 통해 행정사무 감사에서 나온 ‘면 출장소 존속여부’와 관련, 출장소 폐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발했다.

주민들은 건의서에서 거제시 낙후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3개 면 출장소 존속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면 출장소 존속여부를 논의한다는 것은 전형적인 빈익빈 부익부 행정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주민들은 외포출장소는 대구어획의 주요 생산지기일 뿐만 아니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생가 등이 소재, 관광지역으로 각광받고 있어 면 출장소 존치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칠천출장소는 많은 관광객들의 나들이 명소로 성장하고 있는 칠천도의 파수꾼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가조출장소는 시급한 민원행정과 행정의 이정표 역할을 담당,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역 균형발전과 인구분산, 한려수도 개발과 도서 낙도 개발사업 등을 위해서는 면 출장소 존치는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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