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초, '친구야 사랑해' 프로그램 운영…IWT 세계 청소년 공연팀 방문

거제초등학교(교장 안재기)는 지난 5일 '친구야 사랑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IWT 세계 청소년 공연팀'에서 거제초교를 방문했다.
IWT는 전 세계에서 모인 공연팀으로 세계 특정 도시에서 다양한 공연을 통해 청소년에게 건강한 자아상과 미래에 대한 비젼을 심어주는 등 국제적 문화교류를 돕는 공연단체다.
이날 IWT 공연팀은 간단히 자기소개를 한 뒤 "거제초 학생들에게 웃음을 주려고 왔다"는 포부를 밝히고 본격적인 공연을 시작했다.
이들은 먼저 스케이트 보드와 자전거 퍼포먼스로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그 모습을 보고 감탄을 하는가 하면 환호와 큰 박수로 호응했다.
IWT 공연팀의 퍼포먼스가 끝난 후에는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게임 활동이 이어졌다. 게임 활동은 차력쇼를 응용한 것으로, 남학생 20명이 댄서 한 명의 양 팔을 잡고 줄다리기를 하는 것이었다. 시작소리와 함께 아이들은 열심히 팔을 잡아 당겼고, 지켜보는 학생들도 흥미진진하게 게임을 관람했다.
공연을 본 임용완 학생(6년)은 "댄서들의 몸 움직임이 신기하고 재밌었다"며 "특히 줄다리기를 한 것이 인상 깊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거제초 학생들은 이날 IWT 세계 청소년 공연을 관람하고 친구들과 협동해 게임에 참여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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