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경남도의원 후보자별 득표현황
도의원 선거는 새누리당이 강세를 보이며 3명의 후보 모두가 도의회에 입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도의원 1선거구는 새누리당 옥영문 당선자의 압승이었다.
옥 당선자는 3만4771표 가운데 1만7223표(49.5%)를 얻어 1만1669표(33.6%)를 획득한 새정치민주연합 오성주 후보와 5879표(16.9%)를 얻은 통합진보당 이길종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옥 당선자는 고현동에서 1만4937표, 장평동 9145표, 상문동 8319표를 각각 얻었다. 도의원 1선거구의 경우 야권 단일화가 무산되면서 옥 당선자가 손쉬운 승리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도의원 2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김창규 당선자가 1만6290표(54.8%)를 얻어 1만3452표(45.2%)를 획득한 노동당 백순환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김 당선자는 옥포1·2동을 제외한 나머지 선거구에서 득표수 1위를 기록했다.
도의원 3선거구는 새누리당 황종명 당선자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1만6319표(52.5%)를 얻은 황 당선자는 1만4784표(47.5%)를 획득하는데 그친 무소속 노재하 후보를 따돌렸다.
황 당선자는 일운면, 마전·능포·아주동을 제외한 나머지 6개 선거구에서 득표수 1위를 기록하며 도의회에 입성했다. 처음으로 선거에 출마한 노 후보는 동지역에서 분전했지만 면지역에서 득표수를 끌어올리지 못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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