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안전에 문제 없어…환경미화원 투입키로

장평사거리에 위치한 장평육교가 관리부실로 시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장평육교의 승강기에는 당연히 있어야할 검사필증이나 점검표가 붙어 있지 않고 버튼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등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한 승강기 바닥에는 쓰레기들과 각종 먼지가 뒤엉켜 지저분하고 벽면에는 낙서가 그려져 있다. 게다가 창문은 밖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더럽고 사방에 알 수 없는 얼룩이 묻어 있었다.
시민 김모씨(60·여)는 "집을 가려면 육교를 꼭 이용해야 하는데 나이가 많아 승강기를 이용한다"며 "작동에는 큰 불편이 없지만 위생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듯하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삼성중공업을 자전거로 출퇴근 한다는 이모씨(43)는 "자전거 때문에 승강기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데 상태를 보면 불안하다"며 "청소도 제대로 하지 않는데 점검은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문이다"고 개선을 요구했다.
장평육교의 문제는 이 뿐만이 아니다. 승강기 외에도 난간·바닥 등에 담배꽁초와 먼지가 가득하다. 외부에 칠해진 페인트도 갈라지기 시작해 시민들은 육교가 부실한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김은비양(18)은 "멀리서 보면 육교가 이쁘지만 자세히 보면 금이 가있는 것처럼 보여 불안하다"며 "육교 위에는 담배꽁초나 쓰레기가 잘 치워지지 않고 난간을 잡으면 손이 새까매질 정도로 더럽다"고 불만을 제기 했다.
이에 대해 시 도로과 관계자는 "해당 업체와 유지보수 계약을 통해서 점검을 하고 있다. 주로 조명이나 전선 단락 같은 부분을 점검한다"며 "검사증만 안 붙어 있을 뿐이지 한 달에 1회씩 정기 점검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청소관련 부분은 상시 인력을 배치하기는 힘들다"며 "위생적인 부분을 많이 간과했던 것 같다. 장평동과 협의해 환경미화원을 투입하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시정하겠다"고 말했다.
하고 있으나 준공검사후 관리에 대해서는 모든것이 잘 이행이 되지않고 있어
관리방안도 심중히 검토하여 장기적으로 예산등을 반영하여 관리를
하여 주실것을 행정당국에 건의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