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최만우)는 12일 새벽 0시53분께 장평동 장평회관 앞 사거리에서 택시와 승용차의 정면충돌로 발생한 부상자 3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통영에서 장평오거리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택시를 사거리 반대편에서 중앙선을 넘은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운전자 차모씨(64)가 핸들에 가슴을 부딪치는 부상을 입었고, 뒷자리의 승객 손모씨(여‥31)는 얼굴에 출혈을 보였다. 승용차 운전자 이모씨(26)는 충돌에 의한 충격으로 경상을 입었다.
현장에 출동한 신현119안전센터 구급대는 이들을 응급처치한 뒤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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