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제2회 사내 지식올림피아드 지난 12일 개최

거제조선소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회사 생활에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경영 현황과, 각종 업무 지식, 규정 등에 대한 임직원의 소양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한 조직문화파트에서는 사전에 경영혁신, 설계 공법, 안전, 품질, 생산운영 등 2000여 개의 주관식 퀴즈 문항을 책자로 만들어 배포했다.
지난 5월부터 각 팀별로 예선이 열렸고 이를 통과한 250명이 결선에서 경합을 벌였다. 이날 제2회 지식왕의 영광은 가공2팀의 박병호 기원에게로 돌아갔다. 박 기원은 2012년 열린 전사 안전 골든벨 대회에서도 1등을 한 적이 있는 실력파이다. 박 기원에게는 동남아 여행권이 상품으로 주어졌다.
그는 "한 달 동안 열심히 공부했는데 좋은 성적을 얻게 되어 기쁘다"며 "회사의 전반적인 지식을 많이 알게 되어 업무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지식 올림피아드를 통해 직원들이 회사의 경영현황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은 물론이고 본인 업무 이외의 다른 분야 기초 지식도 축적함으로써 업무를 바라보는 시야도 한 단계 넓어져 부서간 소통과 협업도 활발해 질 것을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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