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반대식·신금자·윤부원 경합…야권연대, 부의장·총사위원장 도전

시의회 다수 석을 확보한 새누리당 소속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야당과 무소속 당선자들이 결성한 '범야권연대의원' 측이 내심 부의장과 총사위원장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3선의 반대식 의원과 재선의 신금자·윤부원 의원 등으로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이다.
이들 3명의 의원들은 한 치의 양보 없이 서로 의장이 되기 위해 발 빠르게 당선자들을 물밑 접촉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범야권연대의원 측은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1석에 도전하는 모양새다. 3선의 한기수 의원(노동당)이 부의장, 재선의 박명옥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총무사회위원장 선거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시의회 의장 선거는 오는 7월7일, 상임위원장 선거는 오는 7월8일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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