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메밀꽃 가을 기대하세요”
“하얀 메밀꽃 가을 기대하세요”
  • 한은진 명예기자
  • 승인 200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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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포해수욕장 입구 유휴지에 유채 이어 메밀단지 조성

지난해 10월 유채꽃단지를 조성해 주민들에게 체험학습의 장 및 볼거리 제공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옥포2동 덕포해수욕장 입구 유휴지에 메밀꽃 단지가 조성된다.

지난 19일 덕포해수욕장 입구에 주정탁 동장을 비롯 김해연 도의원, 옥포2동 주민자치위원회, 옥포2동 번영회, 여성자원봉사대,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조라청년회 등 회원들이 올 가을 만개할 메밀꽃을 기대하며 비지땀을 흘리며 메밀씨를 뿌렸다.

주정탁 동장은 “파종 뿐만 아니라 8-9월 사회단체 합동 제초 작업때와 메밀 수확(10월 초순)때 콤바인으로 수확이 불가능한 부분은 여러 단체 회원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배호명 옥포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유채밭에서 수확한 유채씨는 민감성 피부에 좋은 유채비누를 만들어 옥포2동 주민들과 나눠 쓸 예정이라며, 메밀도 잘 키워 하얀꽃도 보고, 몸에 좋은 먹거리에도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독려했다.

한편 올 봄 꽃을 피우고 진 유채에서 씨를 뽑아 기름을 추출, 비누로 만들어 장애인 보호시설에 기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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