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곡∼거제 간 4차선 개통…계룡산터널 연계해 각종 물류이동 비용절감 예상
사곡∼거제 간 4차선 개통…계룡산터널 연계해 각종 물류이동 비용절감 예상
  • 거제신문
  • 승인 201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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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부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시도 2호선 사곡∼거제간 4차선 도로가 개통했다. 거제시는 지난 23일 사곡∼거제 간 4차선 도로를 정식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등면 사곡리와 거제면 서정리를 연결하는 길이 5.08km의 시도2호선이 4차선으로 시원하게 뚫렸다.

시도2호선은 총사업비 590억원이 투입됐다. 1구간인 거제면 옥산∼서정 간 3.18km는 사업비 150억원을 들여 지난 2001년 시작해 2006년 5월 완공됐다. 2구간인 사등면 사곡∼거제면 옥산 간 1.9km는 2-ARCH형의 터널 1개소와 교량 1개소 등 사업비 440억원을 투입, 2009년 7월 착공해 당초 준공예정일인 7월22일보다 한 달 가량 앞당겨 완공됐다.

시 관계자는 "시도2호선은 사업 초기 관련예산 확보 등의 문제점 때문에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이후 별다른 차질없이 공사가 진행됐다"면서 "앞으로 건설될 계룡산터널과 연계한 외곽도로 기능은 물론 각종 물류이동 비용절감 등으로 거제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개통일이 다소 늦어진 것은 교통안전시설 보강 때문이었다"며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시설물 보강에 힘썼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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