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 대동다숲아파트부녀회, 지난 21일 아나바다장터 행사 개최

상동 대동다숲부녀회(회장 최진숙)는 지난 21일 아파트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나바다 장터를 열었다.
대동다숲부녀회는 장터를 통해 아파트 주민들이 서로 자신이 필요 없는 물건을 사고팔며, 이웃과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아나바다 행사를 매년 3차례 열고 있다.
이날 장터에서는 돗자리와 동전·아이 옷·장난감·책·다육 등 재활용이 가능한 다양한 물품이 마련돼 성황을 이뤘다. 또 아이들에게 중고 물품을 서로 교환하거나 판매하는 시스템을 통해 물자 절약과 자원 재활용 실천의 중요성을 심어줬다.
대동다숲아파트 김남출 입주자대표회장은 "행사에 적극 참여해준 회원과 주민들께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살고 싶고, 살기 좋은 대동다숲을 만들기 위해 부녀회와 관리실 모두 합심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아파트 발전을 위해 아나바다 행사·환경정화 활동·꽃길조성·어르신을 위한 어버이날 행사 등 많은 일들을 멋지게 진행해 온 부녀회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최진숙 부녀회장은 "앞으로도 바자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환경도 지키고 이웃 간 화합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나가겠다"면서 "대동다숲아파트가 가족같은 아파트, 정이 넘치는 아파트로 발전해가는데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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