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거제지역 초등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신나는 여름방학을 맞아 옥포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배호명)는 나눔공부방 아이들에게 뮤지컬 알라딘 공연관람으로 멋진 방학선물을 대신했다.

방학식을 마치자마자 나눔공부방으로 하나둘 모여든 아이들은 뮤지컬 알라딘이 빨리 보고 싶다며 선생님 손을 이끌기도 했다.

옥포2동 주민자치위원가 운영중인 나눔 공부방은 선생님 두 분이 열세명의 아이들과 함께 방과 후 학습도우미 역할과 함께 현장학습, 봉사활동 외에도 NIE수업, 좋은 책 읽기, 한자알기 등과 같은 알차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가고 있다.

나눔공부방 어린이들은 “안락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뛰어놀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늘 물심양면 도움주시는 100인 나눔후원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해 한층 성숙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재윤 나눔후원회 회장은 “좀 더 많은 아이들이 나눔공부방에서 공부했으면 좋겠다. 모자람 없이 아이들을 보살펴 달라”면서 아이들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방과 후, 엄마같은 선생님과 정다운 친구들과 함께 알찬 시간을 보내고 싶은 어린이나 주위에 학생이 있으면 옥포2동 동사무소 2층에 위치한 ‘나눔 공부방’으로 보내주세요.(담당자 연락처 011-836-5056)

한은진 명예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