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명심의위, 내곡초등학교·거제상동초등학교로 의결
내년 3월1일 개교가 예정돼 있는 (가칭)아주1초등학교와 상동초등학교의 교명이 잠정 결정됐다.
거제교육지원청 교명심의위원회는 지난 19일 회의를 열어 아주1초등학교를 내곡초등학교(內谷初等學敎)로, 상동초등학교를 거제상동초등학교(巨濟上東初等學敎)로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사안은 거제교육지원청의 결의를 거친 뒤 경남도교육청 교명심의위원회와 법제위원회 심의를 통해 올해 말 최종 교명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거제시 아주동 1478번지 일원에 신설되는 아주1초교는 24개 학급 규모다. 아주1초교는 아룡초등학교·아성초등학교·내곡초등학교·빛나라초등학교·해들초등학교 등의 교명이 제안돼 지역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내곡초등학교가 선정됐다.
36학급 규모인 상동초등학교의 경우 상동초등학교·상문초등학교·용산초등학교 등 3가지 교명이 제시됐다.
교명심의위는 부천·밀양·목포시 등에 상동초등학교 교명을 사용하는 학교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 거제상동초등학교로 학교명을 정하고, 한자 표기는 법정동명과 일치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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