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권태민)는 지난달 27일 삼거동 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 도시소비자 40명을 신청 받아 소비자 농업교실을 추진했다.
소비자 농업교실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나 가공품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서 제품이 생산되는 과정을 눈으로 보고 체험함으로써 도시소비자에게는 농산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소비자들의 소비 성향을 파악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농업교실에서는 거제 유기농 생산자 영농조합에서 운영하는 표고버섯 농장을 찾아 원목에 종균 접종하는 체험을 하고 시원농장을 찾아 시설 표고버섯 수확체험을 하면서 소비자들이 궁금해 하는 표고버섯의 모든 것을 알려줬다.
참여한 도시민들은 “우리지역에서 이렇게 우수한 품질의 표고버섯이 많이 생산되는 것을 미처 몰랐다”며 “체험을 통해 품질 좋은 표고버섯을 구분하는 방법과 표고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도 맛 볼 수 있어 유익한 체험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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