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차항 방파제 해안공원으로 ‘탈바꿈’
여차항 방파제 해안공원으로 ‘탈바꿈’
  • 거제신문
  • 승인 201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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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억9000만원 들여 남북방파제 보수ㆍ보강 여차마을 주민 근심 들여

지난 2012년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소실됐던 여차항 방파제의 복구공사가 마무리 돼 지난달 30일 준공식을 개최하고 시민에게 개방됐다.

여차항 방파제 준공식에는 김한표 국회의원ㆍ강해운 거제시 부시장ㆍ황종명 도의원, 임수환ㆍ조호현 시의원 및 거제시 기관단체장ㆍ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준공식은 태풍피해를 입은 방파제 복구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고자 마을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준공식을 열어 더욱 뜻 깊은 자리였다.

여차항 방파제 보수 보강은 총사업비 95억9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남방파제 96m와 방호호안 43m, 북방파제 50m를 보수ㆍ보강해 여차마을의 근심을 덜게 됐다.

또한 여차마을 특산품인 여차 돌미역을 형상화 한 조형물과 대우조선해양(주) 봉사동아리 아담쟁이에서 그려준 귀엽고 이쁜 벽화와 어울려 거제의 또 하나의 명소가 탄생했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축사에서 “여차항 방파제 준공으로 어민들의 편의증진은 물론 연중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해안공원 조성으로 주민소득 증대와 우리시 이미지를 높이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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