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거제시민 건강탁구대회’가 지난 21일 청소년수련관 탁구장에서 열렸다.

거제시보건소와 청소년수련관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탁구대회는 청소년들이 학업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친구들과 함께 참여,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초등부 10개조, 중등부 5개조, 고등부 10개조가 참여,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열띤 예선전을 치렀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은 초등부 장다빈(장평초등학교 6년), 중등부 조건희(고현중 1년), 고등부 조송희(중앙고 1년) 학생이 차지했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올해 첫 대회여서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탁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모두가 하나 돼 응원하고 격려하는 모습이 좋았다”고 말했다.

또 “청소년 수련관 시민문화 강좌반 탁구반 어머니 10여명이 심사위원 등 행사진행을 도와주는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탁구를 통해 건강증진은 물론 함께 화합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거제시보건소는 이번 대회의 시상품과 함께 탁구보급을 통한 거제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참가자 전원에게 고급 탁구공 세트를 기념품으로 지급하는 등 큰 도움을 줬다.

김석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