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극기훈련을 통해 필승의 신념을 배우고 무더위도 물리치자.

제4회 청소년 리더십 개발을 위한 해병대 극기훈련 여름캠프가 오는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전북 무주에 위치한 해병대 엘리트 사관학교에서 열린다.

해병대전우회 거제시연합회(회장 박명철)가 주최하고 해병대 삼성전우회가 주관하는 이번 여름캠프는 극기훈련을 통해 도전정신 및 건강한 육체 함양, 봉사와 희생정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극기훈련 1일차에는 복장불출과 제식훈련, 입소식에 이어 유격훈련체험 I.B.S의 기초가 되는 장비소개와 육상 페달링, 장비운영법을 설명하고 저녁 행군과 담력 훈련이 실시되며 가족에게 편지쓰기, 봉사활동에 대한 분임토의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캠프엔 인명 구조자격증을 보유한 15명 이상의 조교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대비한다.

훈련 2일차에는 2㎞구보 후 아침식사를 마치고 육상·해상 선착순, 윈핑덤핑, 보트 밑 통과, 보트 기마전 등 본격적인 해병대 유격훈련을 오전 동안 실시한다.

이번 여름캠프 교육비는 1인당 3만원이며 거제지역 중·고등학생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 8월18일 오전 8시 장평오거리에서 출발한다.(문의 (055)630-3278, (H.P)016-9713-5724).

박명철 해병대전우회 거제시연합회장은 “해병대 여름 캠프는 미래의 거제시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강한 자신감과 도전정신, 봉사정신을 가르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이번 캠프는 각종 교육시설이 완비된 무주 해병대 교육장에서 실시, 훈련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전우회 거제시연합회는 지난 2004년부터 해병대 극기훈련 캠프를 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