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중, 르노삼성자동차 조립 공장 견학

이날 견학에는 진로 희망이 자동차와 관련됐거나 전기 및 기계, 엔지니어 등인 학생 30명이 참가했고, 윤경란 진로진학상담교사와 2명의 학부모 진로코치가 인솔을 담당했다.
학생들은 견학 하루 전날 현장견학 오리엔테이션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받았다.
견학 당일 르노삼성자동차 갤러리에서는 멘토교사가 자동차 생산과정을 설명했고 현장견학 중 몇 가지 유의사항을 들었다. 갤러리에는 르노삼성자동차가 전시돼 있어 학생들의 환호를 받았다. 그러나 직접 타 보지는 못해 학생들이 많이 아쉬워했다.
다음은 셔틀버스로 이동해 조립공장을 둘러봤다. 현장 위쪽에 위치한 견학로는 작업하는 것에 피해를 주지 않게 잘 설치돼 있었다.
이날 이현제 학생(1년)은 "자동차조립공장 견학은 처음이어서 기대가 컸다"며 "자동차부품들과 방금 나온 새 자동차들이 많아서 정말 신기했다"며 소감을 말했다.
또 학부모 진로코치 김영미씨(41)는 "책으로만 배우기보다 직접현장에 가서 보고 느끼는 교육이야 말로 자기직업에 대해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할 수 있어서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이번 견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마지막으로 만족도 조사 및 보고서를 작성하고 견학활동 이수증을 받았다.
한편 이번 진로체험 활동내용은 학교생활기록부 진로활동 특기란에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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