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것보다 버스도착 정보를 알려주는 기계가 없는 곳이 많아 불편하다. 버스위치 정보를 알려주는 홈페이지가 있지만 스마트폰을 이용해 버스정류장 검색을 일일이 해줘야하기 때문에 불편하다. 심지어 그렇게 정확하지도 않은 듯하다. 20분을 넘게 기다린 적도 있다. 모든 정류장은 아니더라도 사람이 많이 이용하는 곳은 좀 설치를 하는 것이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겠나. 장호진(28·상문동)
거제는 버스의 간격이 많이 긴 편이다. 그런데 버스정류장에는 앉을 곳이나 쉴 곳이 전혀 없는 것 같다. 고현과 아주, 장승포 쪽은 버스가 많은 편인데 쉴 곳이 있다. 반면 동부나 남부 같은 지역에는 앉을 곳이 전혀 없다. 주변의 어르신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계시는 모습을 보면 괜히 죄송스럽기도 하다. 시내에 있는 정류장 같은 시설이 아니라도 벤치정도는 설치해 줄 수 있는 것 아닌가? 거제의 모든 지역을 좀 신경써주길 바란다. 김영랑(21·사등면)
도심 쪽에 살아서 그런지 버스를 이용하기에 불편한 점은 딱히 없다. 하지만 불쾌한점은 몇가지가 있다. 버스정류장에 많은 사람들이 대기를 하고 있는데 담배를 입에 물고 그대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또한 쓰레기들을 버스타기전에 그냥 던져버리고 탑승하는 경우가 간혹보인다. 쓰레기통이 없어 누군가 깡통을 놔뒀지만 쓰레기가 많아 넘쳐있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다. 깔끔한 정류장을 만들어 달라. 임광훈(24·장평동)
평소 버스를 이용하다보면 정류장에 주차된 차량들 때문에 불편한 적이 많다. 탑승을 할 때는 버스가 이전에 멈춰서거나 지나친 다음 멈춰버려서 쫒아가기 바쁘다. 반대로 하차할 때는 차량 때문에 공간이 없어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이 제대로 단속이 되는지 의문이다. 낮에는 그래도 적은 편인데 밤이 되면 빈틈도 없이 주차돼있다. 많은 시민들이 불편해 하고 있으니 하루 빨리 해결해줬으면 한다. 김현광(24·장평동)
버스를 이용하다 보면 불편한 점이 너무 많다. 그 중에 가장 불편한 것을 한 가지 뽑자면 버스마다 어느 노선을 다니는지 알기 힘든 점이다. 버스에는 출발지와 종점만 적혀있을 뿐이고 버스정류장에는 그냥 방면으로만 설명돼있어 몇 번 버스를 타야하는지는 결국 인터넷을 통해 검색해봐야 알 수 있다. 타 지역 같이 정류장에 버스번호 마다 각각 노선을 표시해두면 편할 것 같다. 안선아(25·고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