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공감하는 시정 펼치겠다"
"시민이 공감하는 시정 펼치겠다"
  • 배창일 기자
  • 승인 201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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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권민호 거제시장 취임식,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서

권민호 거제시장이 민선 6기 임기 시작 첫날 취임식을 가졌다.

지난 1일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김한표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그리고 시 소속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이날 권 시장은 "이제부터 희망찬 거제미래 100년을 위한 약속을 선택했기 때문에 이 자리에 함께 했다"면서 "민선5기에 시작한 각종 현안사업들을 제대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기회를 준 25만 거제시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민선6기 시정방침인 안전한 행복도시, 투명한 청렴시정, 섬김의 소통행정, 살기 좋은 명품도시, 거제미래100년 기반구축에 대한 실천방안도 제시했다.

권 시장은 "안심거제 만들기를 위해 시민안전위원회 설치, 기초질서 확립 범시민운동본부 설립, 통합관제센터 운영 내실화, 안전시스템 강화 등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지난 임기동안 강조해 온 청렴문제도 흐트러짐 없이 추진할 것이라는 의지를 다졌다. 그는 "시장이 앞장서서 청렴을 실천하고, 어두운 관행과 적폐를 과감히 도려내어 투명한 청렴시정으로 신뢰와 원칙이 살아있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민과 자주 만나면서 시민의 아픔과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소통을 통해 주민의 뜻을 수렴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권 시장은 "조금은 더디게 가더라도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정을 펼쳐나가겠다"면서 "시민신문고 시행으로 시민들의 고충과 어려움을 해소해 시민들이 공감하는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시가스 조기공급, 고현항 재개발, 해양플랜트 특화산단 조성, 지심도 소유권 이전, 한화리조트 조성, 국지도58호선 건설, 남부내륙철도 건설 등 주요 현안사업과 민선6기 66개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거제미래 100년의 튼튼한 기반구축으로 경쟁력을 갖춘 명품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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