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만 거제 시민의 ‘행복한 거제’ 힘찬 도약
25만 거제 시민의 ‘행복한 거제’ 힘찬 도약
  • 이상욱 기자
  • 승인 201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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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지난달 20~24일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 보고회 개최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정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상황 점검과 하반기 추진계획을 보고하는 ‘2013년 상반기 시정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각 실과별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시정 주요 현안사업과 핵심 전략사업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으며, 문제점에 따른 대책과 해결방안도 함께 모색해 가는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국가지원 해양플랜트 지역특화산단 지정, 고현항 항만재개발 사업 추진, 고현종합시장 주차장 설치 기공, 사곡~거제간 도로 확·포장, 저소득층을 위한 300만원대 아파트 건립 추진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농·축·수산 분야에서는 거제 알로에 웰빙 테마타운 산업화, 거제 웰빙 토요장터 운영, 연안바다 목장 조성 등 수산 동·식물 서식 기반 조성, 양식시스템 현대화 사업 추진, 수산물 유통센터 건립 등을 손꼽았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학동케이블카 조성, 거제시립수양도서관 건립, 홍명보 장학재단컵 전국 유소년클럽축구대회 등 전국규모 2개 대회 개최, 거제시 탁구장 건립 사업, 지심도 소유권 이전 및 관광 명소 추진 등의 성과가 있었다.

△생태·환경 분야에서는 일류 거제 푸른도시 가꾸기 사업, 독봉산 시민가족공원 조성, 섬&섬길 조성 사업, 사등면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사업 착공, 국도58호선 등 광역도로망 기반구축 등 살기 좋은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노력이 있었다.

△교육·복지 분야 성과로는 91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1억4000만원 지급, 3개 종목 108개팀 2만1275명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보훈의식 함양, 노인인구의 노후 보장을 위해 27개 사업 105억87백만 원 지원, 고현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 착공, 경력단절 여성 취업연계 등이 손꼽혔다.

△행정 분야 또한 규제개혁추진단 설치로 739건 분야별 발굴, 면·동 순방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시정 운영, 재난취약가구 안전복지서비스 추진으로 시민들의 편의도 제공하게 됐다.

한편 논의된 현안 및 사업에 대해 다수의 문제점도 지적돼 해결방안도 강구해야 할 것으로 평가됐다.

지역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중인 학동케이블카 추진 사업은 케이블카 선하지의 자연휴양림 지정구역 변경과 보전산지 변경이 선행되어야 후속 행정절차 추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현항 항만 재개발사업은  환경, 재해, 상권 문제 등 쟁점사항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보고됐다. 

또 저소득 근로자를 위한 300만원대 아파트는 공급 방법에 따른 특혜시비, 행정타운 조성에는 토지매입비 등 사업비 과다소요로 적기 예산확보에 애로를 겪을 것으로 지적됐다.   

“공약사업은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을 지시한 권민호 시장은 “현재 추진중인 사업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 시민 기대에 부응할 것”을 아울러 지시했다. 또 권 시장은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당면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권 시장은 상반기 부진한 시책에 대한 대책 마련을 지시하면서 “하반기에도 직원 모두가 청렴하고 친절한 자세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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