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의회 전반기 의장 반대식 선출
7대 의회 전반기 의장 반대식 선출
  • 배창일 기자
  • 승인 20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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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장 새정치 박명옥 의원 당선…노동당 의원 투표서 공개 기권

제7대 거제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새누리당 반대식 의원이 당선됐다. 또 새정치국민연합 박명옥 의원이 부의장에 선출됐다.

시의회는 7일 개원식에 앞서 제169회 임시회를 갖고 7대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과 부의장 선출 투표를 실시했다. 이날 투표는 별도 출마자 없이 교황선출방식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됐다.

출석의원 16명이 투표에 참여한 의장 선거 결과 반대식 의원이 12표(기권 4표)를 얻어 의장에 선출됐다. 이어 열린 부의장 선거에서도 박명옥 의원이 12표(기권 4표)를 획득해 부의장에 당선됐다. 

반 의원은 “지방의회가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주민들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의원과 의논하고 화합하는 의회 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반 의원은 “거제시는 세계적 조선해양도시 건설과 관광산업의 발전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신뢰와 존중을 받는 일하는 의회를 만드는데 모두가 힘을 모으자”라고 덧붙엿다.

박 의원은 부의장 당선소감에서 “직책에 걸맞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며 “통 큰 양보를 해준 노동당 한기수 의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3선의 노동당 한기수 의원과 초선의 송미량 의원은 투표용지를 받은 뒤 기표소에서 투표를 하지 않고 곧바로 투표함에 기표용지를 넣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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