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밝고 건강한 삶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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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택 기자
  • 승인 2014.0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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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여성주간 기념식&제7회 도전 거제여성 페스티벌…지난 4일 청소년수련관 대극장서

▲ 제19회 여성주간기념식 및 제7회 도전 거제여성페스티벌이 지난 4일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여성이 마음 놓고 일하는 사회, 행복한 거제'를 주제로 열렸다.

제19회 여성주간 기념식 및 제7회 도전 거제여성 페스티벌 행사가 지난 4일 거제시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열렸다.

제19회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이 마음 놓고 일하는 사회, 행복한 거제'를 주제로 거제시와 거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옥정희)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권민호 거제시장·김홍곤 거제시 교육장·도의원·거제시의원·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양성평등과 지역 봉사에 기여한 공으로 (사)거제시여성단체협의회 김희자·이미순·황연화씨와 거제가정상담센터 홍정숙씨, 여성인력개발센터 김영미씨 등이 권민호 시장으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2부 경연에는  KAFA휘트니스 소속 아프로디테팀의 스피닝을 시작으로 10개 동아리가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참가 팀들 모두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끼를 마음껏 발휘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날 대상의 영광은 아름다운 우쿨렐레 연주를 수준 높게 소화해 낸 '퀸즈우쿨팀'에게 돌아갔고 금상 장평조은통기타, 은상 일운면주민자치센터, 인기상 SMD동호회, 특별상은 아프로디테가 차지했다.

권민호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들이 출산과 육아 부담 없이 직장을 다닐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안전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여성들과 아이들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정희 회장은 "세월호 참사는 누적돼 온 부패와 관행과 악습의 결과이며 남을 탓하기에 앞서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은 정치나 권력이 아니라 여성들의 따뜻한 마음과 이웃에 대한 섬김과 배려"임을 강조했다.

옥 회장은 또 "기본과 원칙이 바로서는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는 우리 여성들이 밝고 건강한 삶을 통해 지키고 키워나가야 한다"면서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그 열정과 에너지를 바탕으로 가정에서나 사회에서 더 낮은 자세로 봉사하며 있는 그 자리를 빛내는 여성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에서는 여성발전과 남녀평등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여성발전기본법에서 매년 7월1일부터 7월7을 여성주간으로 정했으며 올해로 19번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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