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제8대 거제시장 공약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거제시는 지난 2일 오전 8시30분 시정조정위원회를 개최, 민선6기에 중점 추진해 나갈 시장공약사업과 담당부서를 최종 확정했다.
이날 거제시정조정위원회는 소관 부서의 검토의견을 토대로 지난 6ㆍ4 지방선거시 공약한 66개 사업 전체를 민선6기 거제시장 실천공약으로 확정했다.
분야별로는 산업경제분야 9개사업, 관광분야 9개사업, 도시기반 확충분야 11개사업, 보건복지분야 15개사업, 문화교육분야 7개사업, 도로교통분야 7개사업, 체육분야 3개사업, 농수산분야 3개사업, 일반행정분야 2개사업이다.
시는 오는 15일까지 부서별로 공약사업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하여 본격 추진하고, 향후 시 홈페이지에 추진상황을 공개하여 시민들이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약사업의 정기적인 평가와 함께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시장공약사업 부서지정 현황을 보면 감사법무담당관의 경우 시민신문과 설치, 전략사업담당관은 △동아대학교의료원 거제병원 유치 △학동케이블카 조성 △해양휴양특구 조성 △한국해양대학교 거제캠퍼수 구축 등이다.
문화공보과는 거제시립해양미술관과 거제시립박물관 건립, 사회복지과 장애인 종합복지관 건립, 여성가족과 보육지원센터 및 청소년교육문화센터 건립 등이며 교육체육과는 장학기금 확충 및 수혜자 확대, 공공도서관 확충, 재경학사 건립 등이다.
조선경제과는 도시가스 조기공급, 풍력단지 조성, 고현종합시장 주차장 설치, 조선해양 기능인력 훈련원 설립 등이다.
관광과는 지심도 소유권 이전 및 관광명소 조성, 해양관광테마파크 조성, 해양항만과는 옥포ㆍ장승포항구 친수공원 조성, 크루즈 접안시설, 능포항 관광어항 조성 등이며 산림녹지과는 시민 가족힐링센터 건립, 학동 동백숲길 조성 등이다.
도로과는 거제~김천간 남부내륙철도 건설, 국지도 58호선 송정IC~문동구간 건설, 교통행정과는 도심지 대규모 공영주차장을 설치하고 여객자동차 터미널을 조성한다.
건축과의 경우 저소득층을 위한 300만원대 아파트를 건립하고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운영한다. 또 농정과는 서상지구 농촌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웰빙토요장터를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