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룡초등학교(교장 김성부)는 지난 5일 지난해에 이어 학생 및 학부모 대상으로 제2회 힐링환경캠프가 개최했다.
힐링환경캠프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50가족 172명이 오전 9시 본교 체육관에 모여 등록하고, 환경을 위한 다짐을 계룡푸른나무에 붙이는 것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개영식이 끝난 뒤, 6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져 각 교실에서 캠페인자료를 제작하고 고현천 및 고현동 일대의 환경정화활동에 나섰으며, 이후 교내에서 급식으로 점식식사를 하며 학부모들은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오후에는 교실별로 준비된 체험부스에서 환경뱃지만들기, 에코컵 만들기, 천연 해충퇴치제 만들기, 잡지 네일아트, 자전거 발전기 쥬스만들기, 천연 제습제 만들기 등의 지속가능한 체험활동을 하며 환경에 대한 관심과 실천의지를 다졌다.
체험을 마치고 난 2학년 한 학생의 어머니는 “평소 혼자서 하기에는 부담스럽고 망설여지는 활동들을 아이와 함께 즐겁게 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