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에게 지역 어촌 알리는데 기여 예상

해양수산부에서 전국 어촌체험 100개 마을을 대상으로 공모신청을 받아 평가를 통해 경남 거제 계도·다대마을, 인천 중구 포내마을, 강원 양양 수산마을, 제주 구엄마을 5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마을에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어촌 찾아가기 행사와 어촌체험 관광을 지원하게 된다.
계도·다대어촌체험마을은 김해공항, 부산항에서 2시간 거리로 낚시 등 어촌체험뿐 아니라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어촌민속전시관·해금강·바람의언덕 등 거제의 대표 관광지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연계 관광이 가능한 곳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약 20만 명의 관광객이 어촌체험마을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방문객 중 외국인 관광객도 5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번 국제관광 어촌체험 시범마을 선정이 외국인에게 지역 어촌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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