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여 잘있거라'展, 2014 전시기획부분 선정
'무기여 잘있거라'展, 2014 전시기획부분 선정
  • 거제신문
  • 승인 201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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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강테마박물관 김태영 학예사, 제17회 전국박물관인 대회서 수상
수집·조사·연구·전시를 통해 박물관 문화발전 기여

해금강테마박물관은 지난달 30일 한국박물관협회로부터 박물관·미술관의 문화예술분야 발전과 박물관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박물관·미술관 문화융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7회 전국박물관인 대회에서 2014 박물관·미술관 올해의 우수활동상 전시기획부분 ‘무기여 잘있거라’전이 선정됐다.

2014 한국박물관·미술관 올해의 우수활동상 ‘전시기획부분’은 박물관의 고유기능인 수집·조사·연구·전시를 통해 박물관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인정돼 전체 박물관·미술관인들의 뜻을 모아 선정하는 상으로 ‘무기여 잘있거라’展을 총괄기획한 해금강테마박물관 김태영 학예사가 시상을 받았다.

 제 17회 전국박물관인 대회에서는 자랑스런 박물관인상에 원로 부문 이건무 前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이자 문화재청 청장, 중진 부문 김애영 두루뫼박물관 관장, 젊은박물관인 부문 박훈일 두모악미술관 관장이 수상하였으며, 특별공로상에는 故김신권 한독의약박물관설립자가 수상, 박물관·미술관 올해의 우수활동상에 학예사 부문 황동진 서울교육박물관 학예실장, 박물관·미술관 기획전시 부문 해금강테마박물관 ‘무기여 잘있거라’展, 박물관·미술관 출판물 부문 혜곡최순우기념관 ‘춘곡 고희동과 친구들’이 수상했다.

제 17회 전국박물관인 대회에서 우수활동상을 수여받은 해금강테마박물관은 연간 체험 200여회, 전시 50여회, 공연 10여회 및 다수의 재능기부와 교육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문화예술분야의 융성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의 국립박물관과 지역 사립박물관의 상호 협력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수도권에 편향되어 있던 문화·예술을 지방까지 확대 생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우수활동상 ‘전시기획부분’에 선정된 ‘무기여 잘있거라’展  또한 전쟁기념관과 연계한 공동기획전으로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임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6·25전쟁을 잊은 채 바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현실 속에서 북한군·미군·한국군·중공군·유엔군의 무기를 통해 전쟁의 실상과 함께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상기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전쟁기념과과 지역사립박물관의 만남을 통해 박물관 100년사에 단 한 번도 없었던 무기류(6·25전쟁 관련 총탄류 80여점)을 대여해 전시를 개최했다.

해금강테마박물관 김태영 학예사는 “부족한 전시였지만 전시 속에 담긴 아픔과 애환을 누군가와 함께 나누고 느끼게 된 것 같아 너무 기쁘며 깊은 배려와 격려를 통해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박물관인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림과 함께 더욱 열심히 노력하라는 뜻으로 받아드리고 더 열심히 노력하는 학예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금강테마박물관은 2005년 개관 이래 꾸준히 힘써온 교육기부와 양질의 전시기획 을 인정받아, 2011년 올해의 큐레이터상(윤승연 학예사)을 시작으로 2012년 경남 박물관 협의회 공로패(조원배 학예사), 경남 거제교육지원청 교육기부 감사패(유천업 관장), 우수 학예사 상(유은지 학예사)을 수여받았으며 2013년에는 경남박물관·미술관에서 올해의 우수활동상·전시부문(서연우 학예사),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감사장(조원배·박형숙·김태영 학예사), 거제교육지원청(최현삼 교육장)으로부터 조원배 학예사와 김태영 학예사가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2014년에는 경상남도교육청(고영진 교육감)감사장(유천업 관장), 한국사립박물관협회로부터 공로패(유천업 관장)와 우수학예사상(조원배 학예사)을 수상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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