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청중학교(교장 조원)는 지난 7일 전교생과 함께하는 ‘숲 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숲 체험 활동은 함양 상림ㆍ하림 숲에서 이뤄졌으며 숲 해설가의 인솔 하에 학년별로 숲을 돌아보며 생물 시간에 배운 나무며 일상에서 지나치는 풀 한 포기까지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며 학생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돌아오는 길에 일두 정병호 선생의 가옥에 들러 전통 한옥의 구조와 거기 깃든 조상들의 정신에 대해 배우기도 했다.
김모(3년) 학생은 “이렇게 많은 나무 종류가 있는지 몰랐으며 인공림이 그렇게 잘 조성되어 있는지 처음 알았다”며 “특히 인상 깊은 것은 죽은 나무조차 함부로 치우지 않는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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