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1일 기준 1만3706명 집계…창원ㆍ김해 이어 도내 세 번째
거제시에 살고 있는 외국인 주민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안전행정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1일 기준 거제시의 외국인 주민수는 1만370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말보다 100여명이 늘어난 수치다.
5만6581명이 거주하고 있는 경남에서는 창원 2만2063명, 김해 2만812명에 이어 세 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에 살고 있는 외국인의 국적은 약 83개국으로 우즈베키스탄이 가장 많고 미국ㆍ필리핀ㆍ영국ㆍ중국 순이다. 이들은 주로 양대 조선사와 가까운 장평동ㆍ아주동ㆍ옥포1동ㆍ옥포2동에 집중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인 주민이란 장기체류 등록을 한 외국인ㆍ귀화자(혼인귀화자 포함ㆍ결혼이주민ㆍ외국인 주민의 자녀 등을 포함한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