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모범된 해양축제를 위하여
가장 모범된 해양축제를 위하여
  • 거제신문
  • 승인 200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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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바다로 세계로 해양 축제가 오는 8월2일부터 4일까지 3일간의 막을 올린다.

이 행사는 국내 유일한 해양스포츠 행사로 거제시장기 국제 및 전국 윈드서핑 대회를 비롯 세계 슈퍼발리볼 대회, 전국 에어로빅 대회, 국제 모터보트 대회, 해변 씨름왕 선발, 가족비치발리볼 대회 등 각종 스포츠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지고 ‘THE BLUE’ 콘서트, 해변 불꽃축제,  해변영화상영 등 각종 문화행사와 맨손으로 고기 잡기, 시민화합 떼배 놀이, 모래성 쌓기 등 이벤트 행사도 전개된다. 

이 행사의 취지는 해양관광도시 거제발전을 추구하기 위함이다.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상품을 소비하고 그로 인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며 그 속에서 행복한 도시를 건설하는 것이 이 행사의 진정한 목적이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은 무엇일까? 가장 모범된 해양축제로 승화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첫째 해양축제를 바라보는 우리의 생각을 바꾸는 것이 시급하다. 두 번째 손님맞이 시민 봉사와 관광거제 홍보를 극대화 시켜야 한다.

그간 거제시민들은 이 해양 축제를 두고 행사는 거제시 행정과 MBC가 하고 우리는 구경만 하는 형태였다.

MBC 관계자는 “바다로 세계로 해양축제는 거제시민들의 호응도가 너무 낮아 골병이 들대로 들었다”며 “핑계가 있으면 거제를 떠나 이 행사의 유치를 희망하는 도시로 P시나 N군으로 가고 싶다”고 말했다.

국내 유일한 해양스포츠 축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 그리고 손님맞이 대 시민 친절운동은 물론 아름다운 관광거제 홍보를 극대화하는 것도 급하다.

바다로 세계로 해양축제가 ‘남해안 시대 성장 동력’으로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거제 행정은 물론 시민들의 노력이 더 없이 절실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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