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등학교(교장 이호율)는 지난 14일 아동 실종·유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방하기 위해 실종 ·유괴 예방 아동극 ‘늑대가 무서워!’를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아동극은 거제시 문화 예술회관이 주관해 유치원생들과 1학년 학생 44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거제시 문화 예술회관 공연단이 저학년 학생의 특성에 맞게 적합한 내용과 방법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보다 쉽게 실종·유괴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으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아동극으로 학생들과 묻고 답하는 활동을 통해 호흡을 함께해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아동극은 아이들이 처할 수 있는 상황을 주제로 하여 구성돼 어떻게 양양이가 위기를 헤쳐 나가는 지를 지켜보며 학생들이 대처 방법과 신고요령을 알 수 있는 실제적인 교육이 됐다.
최진서(1년) 학생은 “엄마 말을 안 듣는 양양이에게 늑대가 핸드폰을 주며 자기를 따라가자고 한다.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늑대를 따라갔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겁이 났다. 앞으로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준다고 해도 절대 내 이름을 알려주고, 따라가지 않아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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