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일선 체육지도자 및 무술인들로 구성돼 있는 대한체육지도자 봉사연합회(회장 이경연)는 지난 14일 모금액이 담긴 통장과 도장을 단원고에 소포로 발송했다.
대한체육지도자 봉사연합회는 세월호사고 이후인 지난 4월17일 단원고의 탁구부원들이 우승하였는데도 불구, 눈물만 흘리는 모습을 확인 후 십시일반 체육지도자간 조용한 모금활동을 펼쳐 희망통장을 개설했다.
특히 희망통장 계좌번호도 201404164174로 개설후 세월호와 단원고의 아픔을 거제시 체육인돌도 영원히 함께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단원고 행정실에서는 기탁증서를 발급해 거제시와 거제시 일선체육지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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