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까지 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포함 비위행위 차단
경남도는 지난 15일부터 올 연말까지 깨끗한 도정 실현과 지방공공부문 혁신을 위한 공직기강 확립 특별 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찰은 공직자의 무사안일, 복지부동, 금품수수 등 비위행위를 차단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감사관을 총괄반장으로 4개반 30명을 편성해 도 본청은 물론 직속기관, 사업소, 소방서 및 전 시·군과 공사, 공단,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주민불편초래, 방만 경영, 악성 부채해소, 제도개선 등을 집중 감찰할 예정이다.
이번 감찰에는 감찰범위를 공사, 공단, 출자·출연기관 등으로까지 확대해 대대적으로 실시하며 도 출자·출연기관에 대해서는 재무 안정성, 수익성 및 유동성이 실질적으로 개선되도록 혁신적인 부채감축계획을 마련하는 등 자구노력에 대한 특별감찰도 실시한다.
특히 경남도는 이번 감찰에서 도내 위험(취약)지역 방치 등 사고 발생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며 안일한 대응으로 도정불신과 사회적 물의 야기 행위를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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