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최근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 정신건강프로그램(임산부 마음 나누기)을 운영했다.
산전·산후의 신체적·심리적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 및 우울감을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시키고, 정서적인 안정을 통해 긍정적인 마음을 갖도록 돕기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4회(주1회)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산후우울 예방교육, 전문강사의 탈무드 교구수업, 아로마 향초 만들기 순으로 진행됐다.
우울 자가척도검사를 실시해 정신건강수준을 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정신건강관리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격려했으며 프로그램 운영 후 우울감 점수가 저하돼 정신건강수준이 향상되는 결과를 볼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산부들은 “재미있고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돼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가족에게도 알려줄 수 있어서 좋았다”며 “기분전환과 우울증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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