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실종 위험군 안심서비스 지원 사업
가출·실종 위험군 안심서비스 지원 사업
  • 거제신문
  • 승인 201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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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 및 치매노인 GPS 위치추적 단말기 지원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오는 8월부터 지적장애인 및 치매노인환자 중 가출?실종 우려가 있는 사람들에 대해 GPS 위치추적 단말기 및 이용료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지적장애인과 치매노인환자 중 장기요양등급을 받지 못하였거나 병원에서 치매판정을 받지 못하였지만 시·면·동·경찰서에서 가출 등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금년도는 7~80명 정도를 선발, 시범적으로 시작해 내년부터 대상자수를 점차 늘여갈 계획이다.

비용은 단말기 8만2000원, 월 이용료 7700원 등을 감안해 대상자가 많을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에 대해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시에서 추진하는 안심서비스 지원사업은 거제시가 ㈜KT와 협약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단말기 소지자가 보호자를 긴급 호출 할 수 있고 △단말기 소지자의 위치를 수시로 보호자가 확인할 수 있으며 △보호자가 지정한 안심존(최대 3곳) 진입 △이탈상태 정보를 지정된 보호자 등에게 휴대폰 문자(월 300건을 기본으로 하고 초과되는 문자 이용료는 본인 등이 부담)로 알려준다.

또 1일 3회 보호자가 설정한 시간대에 맞춰 단말기 소지자의 위치를 문자 메세지로 받아볼 수 있으며 필요하면 위치이동 경로도 확인이 가능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안심서비스 지원사업은 도내 일부 보건소에서 치매노인만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나, 거제시는 지원대상을 지적장애인까지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으면 거제시청 사회복지과(639-38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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