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무대로 상습적으로 아파트를 털어온 중국인 남녀 혼성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거제경찰서는 지난 23일 밤10시 30분께 신현읍 고현시외버스터미널에서 중국인 노동자 진모씨(32)와 여모씨(여·38)를 특가법(절도)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 23일 오전 11시40분께 외국인 선주가 살고있는 옥포동 모아파트에 침입, 현금 및 귀금속 등 1천7백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13차례에 걸쳐 모두 4천5백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동일 수법의 도난사건을 접수, 현장 기지국 휴대폰 통화 분석 등을 통해 이들을 추적,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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