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꾸러미 펼치면 세계가 열린다
다문화꾸러미 펼치면 세계가 열린다
  • 박용택 기자
  • 승인 201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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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강테마박물관·국립민속박물관, 다문화 체험교실 마무리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2014 해금강테마박물관·국립민속박물관이 함께하는 다문화 체험교실'을 진행했다.

다문화꾸러미는 국립민속박물관 내 어린이박물관에서 어린이들의 문화다양성 이해를 돕기 위한 제작한 프로그램 교구다.

몽골·우즈베키스탄·필리핀·베트남·한국 등 5개의 체험상자로 구성된 다문화꾸러미는 실물자료·동영상 등의 시청각 및 체험자료·학습자료를 통해 학습자들이 다문화 공존과 문화 감수성을 체험할 수 있다.

해금강테마박물관은 도서지역 학습자와 다문화 학교로 선정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몽골·우즈베키스탄·베트남·필리핀 4개의 다문화꾸러미를 대여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거제지역 6개 학교 700여 명의 학습자가 다문화 체험프로그램의 수혜를 입었다.

국립민속박물관 내 어린이박물관 이관호 과장은 "해금강테마박물관의 경우 다문화 교육이 필요한 도서지역 학습자들을 4개월 동안 직접 찾아가 체험을 진행한다는 그 열정에 교구를 대여해주게 됐다"고 말했다.

유천업 관장은 "타문화권의 실물자료를 오감을 활용해 만져보고, 다른 문화권의 생활도구가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지 추측해보는 조별 미션체험을 통해 학교교육 과정에서는 접할 수 없는 주제와 교구로 학습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면서 "앞으로도 다문화꾸러미를 대여해 지속적으로 거제지역 학습자를 찾아가 다문화 체험교실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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