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초등학교(교장 안재기)는 여름철 수상안전 현장체험학습을 지난 8일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유치원생 및 전교생이 참여해 최근 강조되는 안전한 물놀이의 방법을 알 수 있도록 계획됐다.

이날 학생들은 일운면에 위치한 어촌민속전시관, 조선해양박물관과 대명리조트 오션베이를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촌민속전시관에서는 옛날에 살았던 동물의 알이나 문화를 보며 과거의 역사에 대해 공부했고, 조선해양박물관에서는 조선업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했다.

이어 대명리조트 워터파크에 도착한 학생들은 물놀이를 하기 전 수상안전교육을 먼저 받았다. 학생들은 간단한 물놀이 복장을 입은 뒤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했다.

워터파크에서는 학교에서 받은 물놀이 안전교육을 토대로 즐겁고 안전한 물놀이를 즐기는 시간이 됐다. 3시간이라는 긴 시간이었지만 다양한 물놀이 기구를 체험하니 짧게만 느껴졌다.

임누리 학생(6년)은 "수상안전교육도 받고 즐겁게 노는 시간도 가져서 즐거웠다"며 "친구들과 더욱 친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거제초등학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색다른 체험을 하고 친구들과의 추억을 쌓았다.

김서영 학생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