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세포 다기능어항 공사가 1년여 앞당겨져 올해 안에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당초 지세포 다기능항 개발은 해양수산부가 올해 6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예산확보 관계로 내년 하반기 사업착공을 검토중이었다.
그러나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건립중인 조선테마공원 앞 친수공간 조성부터 우선 착공키로 계획을 앞당겼다.
이는 김한겸 거제시장이 지난 1월 김성진 해양수산부장관을 면담한데 이어 지난 7월12일 강무현 해양수산부장관을 직접 면담하고 강력하게 건의한 것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세포 다기능어항은 5백억원의 사업비로 1백척 규모의 마리나 시설과 낚시공원, 친수공간, 해안산책로, 씨푸드센터, 특산물 판매장 등이 들어서며, 2010년 거가대교 개통시기와 맞춰 남해안의 대표적인 체험·체류형 해양관광 휴양시설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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