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새마을운동으로 명품거제 만들자"
"뉴새마을운동으로 명품거제 만들자"
  • 이상욱 기자
  • 승인 201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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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거제시지회, 옥포대첩기념공원서 하계 수련대회 개최

△새마을운동 거제시지회 하계수련대회가 지난 18일 옥포대첩 기념공원에서 열렸다.

'새벽종이 울렸네. 새 아침이 밝았네. 너도 나도 일어나…(이하 중략)'

새마을 노래가 옥포만에 울려 퍼졌다. 새마을운동거제시지회(지회장 장동석)가 주최한 새마을운동거제시지회 하계수련대회가 지난 18일 옥포대첩기념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김한표 국회의원을 비롯해 권민호 거제시장, 윤종암 거제소방서장, 김복희 거제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과 새마을지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표창장 및 장학금 수여, 대회사, 축사, 새마을운동 실천 결의문 낭독, 새마을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참석자들은 옥포대첩기념공원 일대 해안과 방파제를 청소해 5톤 가량의 오물을 수거했다. 또 기념식 이후에는 윷놀이·그네뛰기·노래자랑 등의 시간을 가져 새마을지도자간 우의와 화합을 다졌다. 개회선언 직후 유공 새마을지도자의 공을 기리는 표창장과 자녀 장학금이 수여됐다.

거제시장 표창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 있는 행동으로 헌신·봉사한 서용두 칠천출장소 협의회장, 최원순 고현동 부녀회 감사, 장숙희 둔덕면 새마을 부녀회장이 받았다.

새마을운동중앙회장 표창장은 정복아 남부면 부녀회장, 새마을운동경상남도회장 표창장은 김용웅 사등면 협의회장에게 돌아갔다. 새마을운동거제시지회 장동석 지회장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새마을운동 발전에 기여한 김영택 수양동 새마을협희회 부회장 외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권민호 거제시장은 건국대학교 이지은 양 외 5명의 새마을지도자 자녀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새마을운동거제시지회 장동석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바쁜 일정에도 대회를 축하해주기 위해 찾아주신 내외 귀빈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새마을지도자들의 헌신적인 봉사 덕택에 거제시가 더 깨끗해졌다. 앞으로도 새마을운동 본연의 역할을 더욱 더 충실히 실천하자"고 말했다.

김한표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새마을운동이야 말로 대한민국을 지켜온 좋은 정신이자 체계"라면서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을 더욱 발전시켜 지속적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새마을지도자들은 대한민국을 이끌어간다는 자부심을 갖고 더 많은 땀과 수고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면서 "새로운 정신으로 잘 다듬어 거제를 명품도시로 만드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새로운 정신운동인 뉴새마을운동을 통해 대한민국을 변화시켜야 한다"며 "거제시가 선진 일류도시가 되기 위해서 새마을운동 지도자들이 시민개혁운동을 실천하는데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윤종암 거제소방서장은 축사에서 "여러 기관단체들과 잘 협의해 고향인 거제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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