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중 추돌 교통사고 발생해 2명 경상
8중 추돌 교통사고 발생해 2명 경상
  • 이상욱 기자
  • 승인 201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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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사고 수습으로 일대 교통 혼잡

국도14호선 사등면 사곡리 모래실 마을 입구에서 8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7일 오후 5시10분께 사등면 사곡리에서 고현동으로 향하던 제네시스 차량이 1차로에서 서행하던 SM7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뒤에서 추돌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교통흐름이 혼잡한 시간대에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지 않은 제네시스 운전자의 부주의로 일어난 사고로 앞·뒤 차량 8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명이 경상을 입고 거제 모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고, 이 일대 도로는 약 1시간 가량 정체를 빚었다.

사고를 목격한 김모 씨는 “경찰과 119 구조대가 사고현장에 뒤늦게 도착한 탓에 환자 치료와 교통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경찰과 119 구조대가 구체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업무 대처가 필요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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