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 시장은 지난 5일 정부의 쌀시장 전면 개방에 따라 농업인의 불안감을 덜어주고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봉철 거제시 쌀전업농회장을 비롯한 쌀 전업농가, 농정당국 등과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이제 전업농 모두가 우리 쌀 산업의 혁신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시에서도 농업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도울 계획이며 민족의 생명과 농업의 뿌리인 쌀 산업의 미래를 고민하며 해결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 권 시장은 “산물벼 건조비 지원, 벼 건조기 부착 집진기 설치, 비료 살포기 구입, 고품질 우량품종 종자대 지원 등을 2015년 당초예산에 우선 반영해 농업인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