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포방파제 테트라포트 일부 붕괴
덕포방파제 테트라포트 일부 붕괴
  • 거제신문
  • 승인 2014.08.1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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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후 1시10분께 옥포2동 덕포마을에 있는 방파제의 테트라포드(콘크리트 삼발이) 일부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테트라포드 위에서 낚시를 하던 A씨(63)와 A씨 아들 B씨(31), 또 다른 일행 한 명이 바다에 빠졌다. A씨 부자는 사고 직후 바다에서 스스로 빠져나온 뒤 찰과상 치료를 받았고 나머지 한 명은 민간 어선의 도움으로 구조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일부 목격자들이 사고가 난 테트라포드 위에 사람이 4명 있었다고 진술함에 따라 실종자 발생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색을 펼치고 있다.

해경은 이날 거제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있던 점 등으로 미뤄볼 때 태풍 할롱 영향으로 사고가 났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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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평 2014-08-13 12:27:38
한용감한 시민이있어 이렿게 글을 올려봅니다 병원에 이송한된사람 한시민이 물속에 헤엄쳐서 구조해 인공 호흡까지..나중에 119대원들도 구조된 사람 배에싣지도 못한는데 구조한 시민이 등에업어 민간 어선에 태워...험한세상에 자기생명도 위험한데 물속으로 뛰어던 시민 대단해요.그리고 그사람 인적사항을 경찰이 적어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