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놀이문화를 찾아가는 색다른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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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신문
  • 승인 201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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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강테마박물관, 근현대사박물관 협력망사업 교육 프로그램 부문 선정

▲ 해금강테마박물관이 '2014년 근현대사박물관 협력사업' 교육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유천업·경명자)은 지난해에 이어 지난 4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주관하는 '2014년 근현대사박물관 협력망사업' 교육 프로그램 부문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오는 9월 중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제목으로 모두 네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거제지역 복지기관과 청소년기관 등에 소속된 문화 소외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박물관 내 상설, 특별전시 연계 체험학습을 실시해 다양한 학교 밖 체험학습 및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근현대사 교육에 중점을 두고 근현대생활사와 관련된 역사교육 및 추억의 근현대놀이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진놀이' '고무줄놀이' '공기놀이' '딱지치기' '지우개 따먹기' '팔방놀이(땅따먹기)'  등 대해서 배우는 체험학습으로 구성돼 있다.

해금강테마박물관은 '2014년 근현대사 협력망사업 교육 프로그램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체험학습을 통해 박물관 유물을 체험학습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놀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소 생소했던 근현대사를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박물관 내 상설전시장과 특별전시장에는 근현대사적 가치가 높은 유물들이 전시돼 근현대를 겪지 못한 세대들이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부모세대의 추억을 함께 공감하는 공간을 제공 할 계획이다.

김태영 학예사는 "놀이는 문화의 한 요소가 아니라 문화 그 자체가 놀이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 교육을 통해 우리는 멀지않은 과거에서 잃어버린 추억의 놀이문화를 다시 한 번 찾아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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